원래 지난해의 내한 공연을 함께 보기로 했다 친구가 2일 중 27일만 시간이 가능하다며 27일만 표를 잡아 두었고 하루만 갈까 2일 다 갈지 고민이 꽤 많았으나, 결국 하루만 갔다 왔다.다음 주라면 슬래시 내한 공연 때문에 바쁠 텐데 sum41에 시간을 많이 빼앗지 않았기 때문이다.지금은 2일 모두 가면 됐다고 후회하고, 시간이 있으면 오사카와 후쿠오카 매진이 아니니까 가볍게 가고 올까?라는 고민을 잠시 뒤 마음을 접었다.올 여름 유럽에 다녀와서 비용 부담이 큰 것도 있고, sum41는 그 중에서 페스티벌 2곳에 출연한다.친구와 함께 보러 가면 지정석에 가는데 2층에서 관람했다.공연 시작 전 내보내고 주는 음악으로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너무 오랜만에 내한하고 마지막 투어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나도 내려서 함께 뛰고 싶었다.신곡과 이전 투어 때 부른 곡들로 공연은 시원하열심히 뛰어 주고 in toodeep이 마지막 곡이라고 생각했고 분위기도 마지막이라 인사하는 타이밍에 친구와 저는 열심히 달리고 돌아오는 길을 보는 것을 준비하고 기다렸다.사람이 안 나오네?이상하다 했더니 앤 앙코르 곡으로 so long goodbye을 부른 것 같아 까닭도 없이 급히 나왔다고 후회한 것이 퇴근 후에 우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밴이 달리고 빠졌다.안안 콜을 놓치고 퇴근길에 나오는 뭔가 하고 주리라 기대 했었는데 아쉬웠다.그래서 놓친 곡을 들으러 일본에 가고 싶었지만 여름에도 부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참다.예스 24라이브 홀 2층의 시야 줌을 하지 않으면 이 정도로 보인다.11월 ‘낫보티’ 콘서트를 정신없이 올리지 않았지만 11월 ‘노엘 갤러거’ 콘서트, 그리고 ‘낫보티’ 콘서트 모두 기획사와 장소도 다른데 휴대전화를 제외한 촬영 가능한 도구 사용 금지여서 앞으로 ‘내 똑딱이’로 사진을 못 찍을까봐 갤럭시 울트라를 구입했다.원거리 콘서트 촬영은 처음이라 이날은 촬영 금지 안내 방송도 없었고, 촬영하는 데는 없었지만 혹시 몰라 갤럭시 울트라를 들고 가서 그래서 공연 중간 중간 테스트를 해봤다.움직임이 많기도 했고, 2층에서 보는 것은 조명 빛이 부족해서인지 선명하지 않고 흔들림도 심한 편이었다.사진보다는 동영상 촬영이 낫다는 생각이다.후반부 곡은 카메라를 꺼내 동영상으로 촬영했다.첫날 공연의 세트리스트첫날 공연의 세트리스트